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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재테크

종자돈을 만들어야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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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돈 만들기는 재테크의 첫 단추이다. 10% 수익률이 나는 상품이 있다고 할 때 100만원을 투자한 것 과 1000만원을 같은 상품에 투자 했을 때 10% 수익이 났다고 하면 전자는 1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고 후자는 100만원의 수익을 얻게 될 것이다. 종자돈이 크면 클수록 기대수익은 높아지며 들어오는 수익이 많아진다.

 

그러면 종자돈은 어떻게 모아야 할까? 기본적인 바탕인 저축과 현명한 소비습관을 통해 꾸준히 돈을 모으고 알바나 투잡 등으로 다른 수입을 발생시키거나, 일정 수준의 투자를 통하여 돈을 불려 나가면 된다. 말이 쉽지 실제로 해 보면 정말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게 된다. 누구나 먹고 싶고 사서 입고 싶고 하고싶은 것들이 있는데 대부분 하지 못하고 종자돈 마련을 위해 소비를 참게 된다면 가끔은 내가 이러려고 돈을 버는 건가 자괴감이 들 때가 생긴다. 하지만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라는 말이 있듯이 당장 5년~10년정도만 노력하면 앞으로 죽기 전까지 가져갈 수 있는 돈을 벌 수 있다는데 누가 마다할 것인가? 좀 더 멀리 인생을 보도록 하자.

 

종자돈을 모으기까지 다른 투자는 생각하지 않은 채 “일단 종자돈을 모으자 그러면 다음에 한번에 펑 튀길 수 있는 일이 생기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다. 당연히 기본적인 저축과 소비습관을 실천하면서도 여러 재테크와 투자를 공부하고 경험하며 돈을 불려 나가기 위한 노력도 같이 필요하다.

 

그러면 대체 얼마를 모아야 종자돈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요즘 물가를 고려 하였을 때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1억원을 많이 이야기 한다. 1억이라니! 너무 먼 미래에나 이룰 수 있을 것 같고 사실 모을 수도 있을지 상상이 안되는 금액이다.

 

1억의 종자돈을 모았다면 그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실 1억을 모았을 정도라면 이미 당신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을 확률이 높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1억원을 모으기 위해 했던 방법을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다만 그 금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새로운 단계의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나게 되었다는 것 외에는 달라지는 것이 없다.

 

이렇게 보면 사실 굳이 지금 상상하기도 어려운 1억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 하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재테크의 수단으로 부동산 투자를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투자를 위해 적어도 1억이 필요하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아 그런 것이다. 하지만 금액에만 의미를 두지 말고 좀 더 근본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해 보자면 이 1억을 모으기까지 몸에 배게 된 저축과 소비 습관 그리고 투자에 대한 감각을 1억정도는 모아야 완성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다. 그러면 이제 앞으로는 이 스킬들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며 점점 돈을 불려 나가면 된다.

 

아무것도 없는 지금은 당장 1000만원부터 모으기를 시작해 보자. 노력이나 현재 벌이의 크기에 따라 기간이 늘어나고 줄어들 수 있겠지만 이제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이면 1년안에 충분히 모아볼 수 있는 금액이다. 이렇게 1000만원을 모았다면 다음 목표를 3000만원 5000만원으로 늘리며 단계별로 상황에 맞는 저축과 소비를 하면 된다.

 

과거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은행의 금리가 평균 두자리 였었다. 근면성실과 노오력이 통하던 시절이었으며 성실하게 저축정도만 하며 돈을 모아도 목돈 만드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사실상 0퍼센트에 수렴하는 은행 이자에 저금하는 것 만으로는 100세시대인 요즘 미래에 편안하게는 살기 힘들 것이다. 결국 재테크와 투자가 병행되어야 나중에 인생을 무리없이 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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